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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WHO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상태' 선포, 여행은 가능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2차 미팅이 30일에 있었는데요

 

결국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습니다.

 

지난 23~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보고서에서는 세계적 위험 수준을 보통에서

 

높음으로 변경했었죠. 하지만 5일만에 전세계적으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결국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 연합뉴스

 

일각에서는 세계보건기구의 중국 눈치 보기로 비상사태 선포 및 대처가 늦었다고 하는데요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2차 전염이 확인된 상황에서 더는 미룰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이번이 6번째 입니다.

 

지난 09년 신종인플루엔자A(H1N1), 14년 소아마비와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16년 지카바이러스,

 

19년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까지 모두 5번 선포했습니다.

 

10년간 총 6번의 선포가 된 것을 보면 영화 속에서 전염병으로 세계 인구가 고통 받아하는 모습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아 조금 무섭긴 합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 보고에 따르면 확진자는 "전세계적으로 7,834명으로 집계 되었으며 

 

이 가운데 중국내 확진자는 7,73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중국 이외 지역에서는 18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98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는 독일, 일본, 베트남, 미국 등 4객국에서 8건의 사람 간 전염 사례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현재 집계된 수치인 것 같고 아직 무증상자 및 확진 대기자까지 포함하면 전염자 및 전염국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비상사태 선포에도 불구하고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국제적인 여행과 교육을 불필요하게 

 

방해하는 조처가 있을 이유가 없다" 면서 교역 및 여행금지를 권고하진 않았습니다. 

 

역대 비상사태 선포 사례 모두 여행금지를 권고하지 않았는데요

 

권고 자체는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각 국가들의 보건 및 방역 체계에 위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 됩니다. 

 

더욱이 세계 보건기구의 비상사태 선포 발언을 앞두고 이미 실물자산이 강세를 보이고 증시는

 

급락했습니다. 이처럼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알기에 발언에 신중한 모습입니다.

 

국내에서는 감영병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2차 확진자 외에 아직 큰 움직임이

 

없고 오히려 국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심리적 공포심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심각' 단계로 격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각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있는데요. 일부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에 대한 

 

취소 수수료도 면제해주고 있습니다. 

 

여행 금지는 아니지만 국가적인 재난 상황으로 보고 중국 여행은 되도록 금지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렇지만 여행이 아니더라도 업무상 가야된다면 조심해야 될 나라들이 있겠죠?

 

다음 포스팅에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사람 간 2차 감염이 발생한 상황인데 다들 마스크는 기본이고 손씻기 잘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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