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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레고 히든사이드 70247, 실제 조립한 제품 리뷰

안녕하세요. 플라이 콩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근처 마트에서 장난감 투어하고 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반강제로 2주 동안 집콕방콕 했지요.  

 

먹거리는 어떻게든 배달시키면 되는데, 아이와 놀거리가 점점 고갈되다보니

 

아이도 지루해하네요. 그래서 마트 장난감 투어를 가기로 했지요. 

 

별거 아닌데도 아이는 정말 좋아하네요. 

 

장난감 보러가면 저도 은근히 설렙니다.

 

어릴 때, 정말 가지고 싶은 장난감이 많았거든요.

 

어릴적 추억이 떠 올라서 일까요? ㅎㅎ

 

그리고 옛날에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들이 아직도 출시되고 있는 걸보면,

 

은근히 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현실 아빠는 오늘도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가격 비교를 하고 있지요 ㅎㅎ 필수죠?

 

오늘 아이가 선택한 장난감은 '레고 히든사이드 70247' 입니다.

 

 

레고 히든사이드 제품은 2019년도부터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레고 히든사이드 어플로 해당 시리즈 레고 제품을 스캔하면 AR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레고들 대부분이 미디어를 활용한 제품들이 많은데요. 

 

예를들면 닌자고, 넥소나이츠, 레고무비 등이 있습니다. 

 

히든사이드는 AR 기술을 접목한 또 다른 레고 시리즈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들이 레고를 가지고 창의적으로 만들고 노는 시간보다

 

휴대폰 어플로 게임을 하며 노는 시간이 더 많을까봐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로 다른 시리즈의 레고를 사줬습니다. 

 

하지만 아이 이기는 부모는 없죠?

 

박스를 끌어안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그냥....

 

 

레고 히든사이드 702472020년 상반기에 출시된 새로운 시리즈 제품입니다.

 

가격 비교를 해봐도 새 시리즈 제품이라 그런지 광고성 글만 존재하고 

 

직접 후기가 없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손씻고!! 언박싱을 서둘러 하기 시작합니다.

 

구성으로는 단촐하게 레고 2봉지와 설명서,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총 브릭수를 찾아 보려고해도 보이지 않습니다. 대부분 상자 겉면에 표시해 놓는데 이 제품은 없네요.

 

피규어는 4개가 있고 거미 2마리, 박쥐 1마리 있습니다.

 

사실 아이가 이 거미 2마리에 꽂혀서 샀다고 보면 됩니다.

 

 

구매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이 녀석들...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제품 앞 모습 (완성)

 

다 만들고 어플을 깔아 봅니다. 

 

히든사이드 어플 (안드로이드)

 

실행 후, 이렇게 스캔을 하라고 하네요.

 

 

그럼 유령이 되어 사냥꾼을 피하기도 하고 

 

반대로 사냥꾼이 되어 유령을 잡으러 다니기도 합니다.  

 

출처: 레고 홈페이지

 

역시 아이는 이렇게 서서히 게임에 빠져 듭니다. ㅎㅎ 예상했던대로...

 

전반적으로 구성은 나쁘지 않았고 만드는 맛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아요. 

 

아이 기준으로 한 20분 정도면 다 만들 수 있는 브릭수입니다. 

 

피규어도 많아서 가지고 혼자 가지고 놀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제품 뒷 모습 (완성)

시리즈 전체 컨셉이 유령이라 그런지 캐릭터 얼굴들은 절대 친근하지 않아요.

 

거미... 매우 디테일합니다. 

 

거미보고 사는 시리즈 인것 같아요. ㅎㅎ 

 

레고 가지고 노는 것보다 스캔해서 휴대폰으로 유령 잡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